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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가발

성서 시대와 탈무드 시대 여자들은 스카프나 면사포로 머리를 가림으로써 정숙하고 겸손한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여자가 남에게 머리카락을 보이는 것은 굴욕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사 3:17) 

      (이사야 3:16~2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의 여자들은 교만하다. 그들은 목을 꼿꼿이 세우고 다니며, 
               홀리는 눈으로 쳐다본다. 점잔 빼며 걷기도 하고,  발목에서 소리를 내며 다니기도 한다."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 여자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를  들춰내신다.
               그 때가 되면, 주께서 그들의 모든 장식품, 곧 발목 장식과 머리띠와 달 모양 목걸이와 귀고리와 팔찌와 면사포와 
               머리 덮개와 발찌와 허리띠와 향수병과 부적과 반지와 코걸이와 고운 옷과 겉옷과 목도리와 지갑과 손거울과 
               모시옷과 머릿수건과  어깨 걸치개를 다 없애 버리실 것이다.
               그들은 향수 냄새 대신 썩은 냄새를 풍길 것이며, 허리띠 대신 밧줄에 묶일 것이다. 
               곱게 장식한 머리카락은 대머리가 되고, 화려한 옷 대신 거친 상복을 입게 될 것이다. 
               고운 얼굴에는 불에 탄 흔적이 가득할 것이다.
               너희 장정들은 칼에 맞아 죽을 것이며, 너희 용사들은 전쟁으로 죽을 것이다.
               그 성 전체가 슬피 울 것이며, 시온은 폐허가 되어 땅에 주저앉을 것이다.”

일부 탈무드 학자들은 여자들이 하와의 죄(창 17:8)에 대한 죄책감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가렸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18세기말, 일부 정통파 권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가리기 위해 머릿수건을 쓰는 대신에 
가발(쉐이틀, shaytl, Sheitel)을 쓰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 정통파에서는 결혼한 여자들로 하여금 깍은 머리 위에 큰 머릿수건 또는 스카프를 쓰게 하였습니다. 
이 머리에 쓰는 스카프를 “틱헬(tichel)”이라고 부르는데, 성서시대에는 겸손과 정숙함의 표시로 썼습니다. 
오늘날에도 머리를 가리는 정통파 유부녀들은 가발보다 “틱헬”을 더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가발을 쓸 경우 
본래의 모습보다 이성에게 매력적이고 더 예뻐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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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발을 쓴 유대 기혼 여인                                                   틱헬(Tichel)을 쓴 유대 기혼 여인             

뿐만 아니라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는 유대인들은 “쯔니웃(Tzniut)” 즉, 정숙함을 삶의 기본원칙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 원칙에 따라 초 정통파에서는 여자들이 옷으로 최대한 몸을 많이 가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들은 더운 날이든 추운 날이든 언제든지 긴팔의 옷을 입어야 하며 양말은 꼭 신어야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정통파 유대인 동네인 메아 쉐아림(Mea Shearim)에서는 거리 입구에 안내 표지판을 세워 두었는데,
“정숙하지 못한 차림새를 한 여성은 들어올 수 없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입니다. 
여자가 바지를 입은 것도 정숙하지 못한 차림새로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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